보건복지부는 2024년 5월 1일부터 전국 경로당에 양곡비, 부식비 및 인력지원을 통해 주 3일 제공되던 식사를 주 5일 제공으로 변경하면서 어르신들의 복지혜택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특히 올여름 폭염대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시원하게 경로당에서 쉬실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고 하는데요.
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'건강하고 행복한 노후'의 대책의 후속조치로 4월 30일 경로당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. 그 내용을 간단히 알아보고 어르신들이 어떤 혜택을 누리실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.
보건복지부의 경로당 지원
1. 경로당 부식비 추가 지원
전국 경로당은 6만 9000여곳으로, 이중 5만 8000여 곳이 일주일에 평균 3.4일 이용객에게 식사를 제공합니다. 이를 주 5일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양곡비, 부식비와 인력을 추가 지원하는데요.
현행 지원 | 추가 지원 | |
식사 빈도 | 주 3회 | 주 5회로 |
양곡비 지원 | 연간 20kg 8포씩 | 연간 20kg 12포로 확대 |
부식비 | 지자체 10% 부담 (경로당 운영비에서) | 국비50%+ 지자체50%로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집행, 남은 금액으로 부식비 사용 |
급식지원인력 | 현 5만6000명 | 추가 26000명 배정 (노인 일자리 참여 통해) |
조리시설 확충 | 조리시설이 없는 경로당에 조리시설 설치 |
보건복지부는 어르신의 1인 가구의 증가와 핵가족화 심화 등으로 식사준비를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을 통해 손쉽게 식사제공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를 발표하였는데, 정말 취지도 좋고 많은 어르신들이 쉽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좋아 보입니다.
어르신들이 이 소식을 많이 접하셔서, 모르기 때문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.
내 집 근처 경로당 찾아보아요
카카오 맵 활용
아직 경로당을 한번도 가보지 않으신 어르신들, 집 근처 어디에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은 손쉽게 Kakaomap의 검색을 통해 찾으실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경로당을 검색해보았더니 아래와 같이 경로당이 나옵니다.
그중에서 나의 집과 가장 가까운 몇 군데 전화해 보시고, 직접 방문해 보셔서 경로당의 위치, 주위 환경, 프로그램, 식사 유무 등 두루두루 살펴보신 후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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